자유 게시판
글 수 3,513
초임입니다. 나름대로 잘해보고자 기전기사와 관리과장 등을 2년정도 거쳤습니다. 소장과 관리주임, 경리 3명으로 이뤄진 소규모 관리소입니다.
주임과 경리는 현재 아파트에 2년 이상 근무했으나, 관리소는 이곳이 처음 근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지난 10월초에 시설물안전교육을 관리주임이 받고오더니만, 방화관리자처럼 매달 수당을 달라고 합니다. 11월에 자청해서 승강기교육도 신청하더니만, 그것도 수당이 있는줄 아는 모양입니다.
동계 피복비를 신청하는데, 관리주임은 점프식은 많으니 사파리를 외투로 해서 별도 작업복 1벌 포함 56,000을 신청하고 경리는 30,000을 받아서 자기 맘에 드는 외투를 사겠다고 합니다.
기안을 해서 10월 입주자대표회의의 결재를 얻은 후 집행을 하는 것이 순서로 생각하는데, 경리 마음대로 소장의 피복은 빼버리고 결재 기안을 올립니다.
관리비가 공금이라는 개념과 아파트 관리소는 주민을 위해 있다는 생각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나름대로 직원과 잘 지내기 위해 기사와 중간 관리자 경험을 했는데, 처해 있는 입장에 따라 보는 눈이 다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대표회장도 선집행 후결재 식으로 구두로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집행 결과만 있지, 과정이 없습니다. 일지 또한 경비일지만 있습니다.
업무일지 없는 이유를 물으니 쓸 것이 없어서 없앴다고 합니다.
적당히 있어야 되는지, 참으로 난감합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지도 편달을 바랍니다.
주임과 경리는 현재 아파트에 2년 이상 근무했으나, 관리소는 이곳이 처음 근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지난 10월초에 시설물안전교육을 관리주임이 받고오더니만, 방화관리자처럼 매달 수당을 달라고 합니다. 11월에 자청해서 승강기교육도 신청하더니만, 그것도 수당이 있는줄 아는 모양입니다.
동계 피복비를 신청하는데, 관리주임은 점프식은 많으니 사파리를 외투로 해서 별도 작업복 1벌 포함 56,000을 신청하고 경리는 30,000을 받아서 자기 맘에 드는 외투를 사겠다고 합니다.
기안을 해서 10월 입주자대표회의의 결재를 얻은 후 집행을 하는 것이 순서로 생각하는데, 경리 마음대로 소장의 피복은 빼버리고 결재 기안을 올립니다.
관리비가 공금이라는 개념과 아파트 관리소는 주민을 위해 있다는 생각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나름대로 직원과 잘 지내기 위해 기사와 중간 관리자 경험을 했는데, 처해 있는 입장에 따라 보는 눈이 다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대표회장도 선집행 후결재 식으로 구두로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집행 결과만 있지, 과정이 없습니다. 일지 또한 경비일지만 있습니다.
업무일지 없는 이유를 물으니 쓸 것이 없어서 없앴다고 합니다.
적당히 있어야 되는지, 참으로 난감합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지도 편달을 바랍니다.
2005.10.17 23:48:58 (*.221.90.121)
아, 저는 10월초에 관리소장으로 새로 왔습니다. 업무 파악하는 중에 느끼는 소회를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본 것입니다. 가능한 원칙을 갖고 소신껏 근무헤야지요. 직원들의 양해도 구하면서요.
2005.10.21 10:44:25 (*.38.218.245)
소장이라면 관리소에서 가장 어른(!?)이지요!
한 가정에서도 어른이 어른답지 않다면 가정사가 복잡하고 어려운 법입니다.
아무쪼록, 자신의 소신을 저버리는 일은 없어야 할것이라 생각됩니다.
즐거운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 가정에서도 어른이 어른답지 않다면 가정사가 복잡하고 어려운 법입니다.
아무쪼록, 자신의 소신을 저버리는 일은 없어야 할것이라 생각됩니다.
즐거운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2005.12.29 14:58:15 (*.235.123.94)
문제는 어른이 어른 다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리소장을 어른이라 표현한 당신은 아직 사회 생활을 더해야 되겠습니다. 사회 생활이라는게 직책만 가지고 어른행세 하려들면 언젠간 큰 곤욕을 치를것입니다. 아파트 관리소라는 곳이 일반회사와 달라서 매년 신입사원을 충원하여 나이와 직급이 비슷하게 올라가는곳이 아닙니다. 직원중엔 소장보다 연배인 경우도있고 때에 따라서는 지난날 많은 곳에서 많은 경험을 터득하고 피치못할 사정으로 아파트 관리소 직원이 된 경우도 종종 보았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단지 소장이란 이유많으로 어른 행세 한다면 그것은 곳 분쟁에 시발점이 된다는겁니다. 처음 들어간 소장들은 먼저 각 직원들에 이력서 및 인적사항을 숙지하시고 그다음엔 그들 각자의 능력과 인품에 정을 들이려 노력하십쇼. 가끔 인터폰해서 아니면 전화로라도 관리사무실로 정중히 불러서 커피라도 한잔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시고 또 그들에 애로사항도 경청하고 농담도하면서 마음의 벽부터 허물어 버리세요. 그래야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어느 소장이...
근무시 소신을 가지고 일을 했더라면 이런 일이 발생되지도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현재 누구의 지도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현재 본인이 잘못된것 같다고 생각되는 것 부터 소신있게 처리 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사무소장으로써 올바른 양심을 가지고 그 책무를 다 하는 마음만 있다면 지금 위의 문제는 쉽게 해결되리라 봅니다.
당신은 한 아파트를 책임지고 관리자며, 그 아파트 입주민은 관리사무소장을 믿고 관리비를 내며 당신의 선량한 관리 책임자로 믿고 있음을 ...
건투를 빕니다. 아파트 관리의 선배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