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음 연습방법

저음은 모든 분들에게 공통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 됩니다. 정확한 소리를 내는 것이 어려운 이유를 예를 들자면

첫째 초보자분들은 운지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저음 운지만 누르려 하면 벌써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고

이로 인해 마우스피스를 무는 입술의 위치 또한 흐트러지게 되는 현상이 발생 합니다.

둘째 정확한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입술과 입술 주위의 근육이 잘 단련되어 있어야 하는데 초보자분들은 아직 발달되지 않아 있고

이로 인해 마우스피스를 더욱 꽉 물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여 저음 운지를 누르고 소리를 내도 1옥타브 위쪽의 음이 소리가 나게 됩니다.

이 현상은 마우스피스를 꽉 물게되면 리드가 눌리게 되고 이로 인해 리드와 마우스피스 사이의 틈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결국 고음쪽 소리가 나게 됩니다.

결국 저음은 중고음에 비해 리드와 마우스피스 사이의 틈이 벌어져 있어야 훨씬 소리가 쉽게 납니다.

이것은 저음은 관의 울리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은 공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결방법은 저음을 잘 내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첫번째 잘 나지 않는 저음이라도 크게 연주하면 조금은 쉽게 소리가 날 것입니다. 크게 연주한 상태에서 점점 소리를 작아지게 합니다.

이후 어느 순간에 틀린 음으로 소리가 나게 되면 다시 쉬었다가 다시 숨을 들이마시고 크게 연주하고 이후 다시 점점 작아지게 연습 합니다.

이렇게 연습함으로써 결국 입술과 입술 주위 근육이 점진적으로 단련되고 힘이 생기게 되어 나중에는 암부쉬어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저음소리를 잘 내게 됩니다.

사실 입술 주위 근육에 힘이 생기려면 상당히 많은 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천천히 여유를 가지시고 연습하시면서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나아지게 될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도"음을 불어도 정확한 소리가 아닌것 같다고 느낀신다면 걱정할게 아니라 칭찬해 드려야 겠네요 전공이 아닌 취미로써 음의 피치를 느끼실 수 있을 정도라면

음악성이 좋다는 얘기 이거든요 저음 도음이 틀리게 들리는 이유는 위에서 설명 하였듯이 입술과 입술 주위 근육에 힘이 부족해 리드를 꽉 누르게 되어

즉 리드가 눌리게 되면 피치가 올라가서 틀린 음이 소리가 나게 됩니다. 특히 불기 힘든 음일 수록 더욱 심하겠죠

평상시에 중음에서 저음으로 큰음량이 아닌 작은 음량으로 순차 하행하는 연습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입술과 입술 주위 근육의 힘을 기르는 것이기 때문에 큰소리보다는 작은 소리로 연습하게 되면 동일한 시간을 연습해도

훨씬 근육이 발달하고 특히 음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 주의 하실 것은 아주 천천히 연습하는 것입니다.

이래야 음을 머리속으로 정확히 알고 컨트롤 할 수 있고 여러가지 감각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되니까요

출처 : 뮤직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