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호주 브리스번의 한 병원에서는 19세의 한나 키오보와 20세의 톰 오드리스콜이


조촐하고 간단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로부터 3시간 후 신부는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한나는 호주의 여자 수영 영웅 트레이시 위컴의 딸입니다


하지만 한나는 3년 전 암 진단을 받았고 병원에서 같이 암 치료를 받던 톰을 만나서 사랑을 키웠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결혼해서 함께 사랑하기를 약속했습니다..


둘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면 한나의 얼굴에는 항상 미소가 번졌다고..


 


하지만 이것도 운명의 장난인 것일까..


톰은 암이 완치되었지만 한나는 병세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그래서 결혼식을 앞당겼습니다..


하지만 3시간 후 결혼식은 장례식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늘 나라로 떠나기 전 가족들과 친척, 친구들이 모두 모인 결혼식은


한나에게는 가장 큰 행복이었고.. 항상 꿈꿔왔던 결혼식이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남긴 한 마디.. "엄마 사랑해요.."


 


남자 친구도 정말 멋있네요~ 영원한 사랑..


가슴이 아프네요..


 



톰과 한나


 



 



한나의 엄마 트레이시 위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