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지난 후


사무실에 포도 한상자를 들고 환한 미소와 함께 방문하신 주민이 계셨답니다.


 


직접 농사지은 포도라면서 건네주신다


 


가끔씩 먹을 것을 갖다 주시는 주민이 계시지만


 


직접재배한 포도를 갖고 오신 분은 처음이었다


 


포도송이도 굉장히 크지만 빛깔 또한 검은빛을 띠는것이 일품이였다.


 


한 알 딱 따아 입어 넣고 싶은 충동이 발동했다.


 


 하지만 주민이 앞에 계시기에 참고있자니  침이 입안에 고인다..


 


 


그리고~~~


 


 한가지 부탁할게 있다시면서


 


집에 누수가 된다고 이야기를 푸셔같다 ,, 한번 봐 달라고 하신다


 


그리고 아까보다 더  밝은 미소와 약간 수줍음 미소를 지시면서 


 


포도가 뇌물이 되어버렸네요~~ ㅎㅎㅎㅎ


 


아님니다 . 당연히 가서 봐 드려야죠..^*^


 


설비 팀 통해 방문 한 후 


 


맛있는 포도를 직원들과 나눠먹으면서


 


쉬기도하고 업무야기도 하다보니   포도땜시 직원들과 더


 


자주 모여 업무이야기를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되었어요


 


맛있는 포도를 다 먹고나니


 


포도갖다 주신 주민이 생각나서 한자 적어봅니다


 


관리실은 이렇게  가족처럼 따스한 나눔과


 


대기업의 기술력 넘치는 아프터 써비스는 못미치더라도


 


내집같은 맘으로 성실한 자세와  갖고 있는 기술을 총동원해서 민원써비스를 제공할 때


 


더 더욱 신뢰가 쌓여 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 민심이 각박하고  개인주의가 우선시 되어간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위의 주민처럼 나누는 정을 즐기시는 분이 많기에


 


일하는 즐거움 뒤에  보람을 느낄때가 참 많습니다..


 


포도송이(알)  꼭 붙어있어 한 송이가 되듯


 


관리실과 주민관계도 잘 어울리는 한 송이가 되고 싶네여~~~


 


포도 잘 먹었고요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