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도 답답한 마음에 여기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네 집에 관한 이야기인데요...바로 어저께 생긴 일입니다..
얼마전부터 제 여자친구네 집의 거실 벽쪽에서 물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첨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져갔습니다. 도배지도
얼룩이져서 흉해질 정도로요...
어떻게 된건지 알아본 결과, 위층에서..(제 여자친구는 819호) 물이 세어서 내려오게
된것입니다..근데 문제는 윗층 바로 옆집에서(920호) 배수관의 문제로 919호 와 우리
여자친구네 집까지 물이 세게 만들었다는것입니다...
사건의 발달인 920호에게 책임을 물었더니, 전혀 책임을 못지겠다는 상황이고, 아파트
관리소에서도 그런 문제는 관리소측에서 못해주겠다고 합니다...
아닌 밤중에 홍두께죠. 자의가 아닌 타의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인데, 내돈내고, 내가
수리하게 생겼습니다...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 여자친구 부모님들이 그런쪽으로는 너무
모르시고, 사람이 선량하셔서 억울하지만, 그냥 넘어가실라고 하는데..제가 못참겠습니다.
민사소송을 걸어야 하는건가요?? 아파트에 살면서 이런저런일 생기게 되지만, 이번 일은
너무나 어이없는 것 같습니다...
좀 도와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