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동의 다솜금호아파트를 경락 받고 관리비가 100만원 가까이 밀려있는 것을 확인하고 관리소장이 알아보니 판례가(2001년) 공용부분은 경락자가 전기세,수도세는 관리소가 부담하는 것으로 되어있더라며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하였고 저는 부득이하면 자동차를 가압류하는 방법도 있다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이삿날 동세를 살피니 살림은 놔두고 몸만 나갈 것같아 관리소에 이 사실을 알렸고 오후6시에 들어가보니 에어컨,소파,장식장등 큰 짐은 가져가고 자잔한 살림과 부서지고 고장난 의자와 가전제품,몇년 쌓아둔 듯한 한 트럭분량의 쓰레기,재활용품을 남겨두고 떠났습니다. 6월 6일 공휴일에 아침부터 관리비 내라고 직원들이 번갈아 독촉을 하였고(소장이 그렇게 시키고 가서 자기들도 힘들다며) 정수기,공기청정기는 전주인이 렌탈한거라 회사에 반납하려고 하니 관리비 다 내기 전에는 쓰레기도 반출못한다고 막았습니다. 집이 난장판이라 둘 곳이 없으니 관리소에서 보관하라고 하니 꼭 세대내에 보관하라며 몇차례 실랑이를 하였다.전출하는 엘리베이터 사용료도 내라 선수관리비를 제한 나머지 전기세 수도세도 내라 매일 찾아와 쓰레기 더미위에서 서서 방해를 하였습니다.

  관리실에서 손실을 보면 입주민들이 결국 부담하게 되어 피해를 보므로 우리보고 내라고 하더군요. 판례에 따르기로 해놓고 부피 큰 가구가 나가는 것도 몰랐으며 야밤도주도 아니고 오후에 사람만 나갈 거라고 가르쳐줬건만 팔짱끼고 앉아있다 이제와서 모든 책임을 전가합니다. 또 나는 이 아파트에 3년넘게 관리비를 내며 살아온 입주민이기도 한데 다수의 피해는 안되고 소수의 피해는 무시해도 된다는 건가요. 6개월을 넘게 밀린 관리비를 대납해줘놓고 하루를 못기다리고 공휴일 아침부터 관리비내라고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고 갔습니다. 결국 휴일이라 자동화기기를 찾아다니느라  집을 치우는데 많은 지장을 초래했으며 관리비전액과 같은 아파트에서 이사하는 거라 전출엘리베이터 사용료2회분(전출자가 안낸 것까지),전입사용료 1회분까지 내고야 맘대로 드나들 수 있었습니다.
돈받는 과정도 융통성있게 했으면 좋을 것을 쓰레기도 못나가게 하며 강압적으로 모두다 내라고 하였습니다.근데 아파트사장이라는 사람(아마 관리소장을 비롯한 직원들 채용시키는 용역회사인듯)은 와서 법(전기세,수도세는 관리소가 내기로)대로 하자고 하고 갔거든요.
아직 한달도 안됬는데 이사오자마자 또 이사가고 싶어지는군요.같은아파트를 두채 경매받았기때문에 다른집도(다음달 이사) 100만원 넘게 밀렸는데 또 시달리지 않으려면 다 내야겠지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요.아파트사장은 연락할 길이 없고 관리소장의 그간 대우에 관리소를 지나칠때마다 울화가 치밀고 집에 정이 붙지않습니다.판례는 둘다(경락자와 관리소) 모르게 전주인이 체납하고 이사간 경우이고 저같은 경우는 4차례이상 관리소에 상황을 알렸습니다.관리소의 책임이 더 크다고 할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