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소장이 있습니까..

그래도
내가

이 업계에선
이 분야만큼은 제 1인자라 자부했는데

이런 소장이 있다니 정말 분통이 터집니다.

__ 00의 모소장의 경우 __


이 김모소장은 평소에 아파트에 1시간 붙어 있을까 말까하면서 나머지 시간은
항상 자리를 비우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부녀회와 동대표에서는 이 김모소장이 없으면 아파트 큰일나는줄 압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냐..

여러분들

놀라지마세요....

이 소장이 평상시 땡땡이를 그렇게 치다가.

어느날 직원을 전부 대기 시킵니다.

그리고 갑자기

소방벨을

"웽~~~~~~~~~~~~~~~~~~~~~~~~~~~~~"하고
최대한 크게 틉니다.

입주민들 갑자기 들려오는
소방벨 소리에 웅성웅성 난리 나겠지요..

그때
이소장
방송을 합니다.

"아아~~~~ 관리소에서 알려드립니다.
친애하는 김모 관리소장입니다.
아파트 화재돌발상황을 대비해 잠시 화재훈련을 실시중이오니
입주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가정일에 충실하시기를 바랍니다"


켁~~~

결국 입주민들은

"역쉬~~
울 소장님이 최고야"를 외치고

유유히

김모소장은 땡땡이를 치로 사라집니다.


아~~~~~~~~~~
김모소장님...
저를 능가하는 사람은
님밖에 없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언제 소주한잔 하로 가야하는디요..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