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oundmall.co.kr/lect/lx7/lect_lx7_1.htm자!   그럼 강의를 시작해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콘솔은 어렵고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콘솔을 무슨 괴물 대하듯 하면 평생 믹서만 보면 머리가 아플뿐입니다. 믹서는 단지 인간이 만든 하찮은
기계에 불과하다는사실을 잊지마세요.믹서가 하는일은 마이크 입력을 받아 적당하게 요리한 후 각각의 스피커로
보내는 일밖에는 없습니다. 콘솔을 만지기도 전에 나름대로 잡다한 고민들 (테크닉이 어떻고 성능은 어떻고.......)생각하신다면  믹서를 배우는 것은 포기해야합니다. 일딴 이해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은 100%받아들이고 그 다음 콘솔에 대하여 어느정도  알았을 때 자기만의 노하우를 만들어도 늦지 않습니다.  

그럼 믹서에 달려있는 수많은  여러 가지 버튼이나 노브 페이더들은 무엇일까? 이것들도 결국소리를 만들고 보내기 위한 도구일뿐입니다. 단지. 하찮은 것들이죠?^^ 이렇게 쉽게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 그럼 LX7 콘솔을 하나하나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콘솔을 구입하신 분들은 이 강의를 꼭보시고 이제 저를 적당히 찾아주세요.^^

2. 채널섹션과 마스터섹션
콘솔은 채널섹션과 마스터섹션으로 크게 나누어집니다. 채널섹션은 마이크 입력을 받아들여서 레벨을 조절하고 소리를 다듬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마스터섹션은 이렇게 만들어진 소리를 최종적으로 레벨을 조절하고 필요한 곳으로 출력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사진에서 보면 채널섹션이 양쪽으로 있고 마스터섹션이 중앙에 있는 것보이시죠? 보통 32채널급이하 제품들은 마스터섹션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이모델만 유난히 센터에 있죠. 한마디로 뽀다구가 난다고나 할까....

2-1. 입력부와 출력부~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믹서는 신호를 받아서 가공하여 필요한곳으로 신호를 보내는 기기입니다.  믹서는 다시 채널섹션과 마스터섹션중에서 다시  입력부와 출력부, 그리고 가공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입력부 - 마이크입력 라인입력
출력부 - 메인출력, AUX출력,BUSS출력, 레코딩출력,모니터출력등
가공부 - 큰 의미로는 콘솔 전체가 가공부이나 줄여서 마이크프리앰프를 포함한 이퀄라이져부분을 가공부라 합니다.


3. 마이크 프리앰프  마이크의 신호는 가장먼저 이곳을 통과하게되는데....
마이크 프리앰프는 콘솔의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음향을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잊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기기를 가장 중요시 여겨서 (스피커→믹서→앰프순) 에산도 이러한 순서디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고의 음질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처음부터 좋아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이크라는 이야기인가? 저의 생각도 그러합니다. 아무리 좋은 스피커와 장비를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마이크의 성능이 좋지 못한다면 사운드의 결과물은 그리좋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콘솔의 경우 신호가 가장 먼저 통과하는 가장 처음부분인  마이크 프리앰프의 성능은 좋은 음질을 위해서는 반듯이 좋아야한다는 예기가됩니다. 즉 마이크프리앰프의 성능은 음향의  결과물에 상당한 영향을 끼칩니다.  이 말은 장비가 좋아도 마이크를 잡고 있는 사람의 보컬이 엉망이면 기기가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좋은소리를 기대할 수 없듯이 음향의 음질을 논하려면 늘 처음 격인 기기의 성능을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 아.... 서두가 너무 길었군요~ 모두 마이크 프리앰프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두세 번 강조한 것 이었습니다.
마이크 프리앰프는 믹서기의 가장 처음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의 성능은 아주 좋아야만 합니다.
보통 게인이라고 부르는 이 노브의 정식명칭은 '마이크 프리앰프'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이크의 입력을 증폭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입력된 신호를 일그러짐없고, 과장되지않게 증폭하는 마이크 프리앰프가 우수한 마이크 프리앰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외제의 우수한 콘솔과 국산의 좋지 않은 콘솔을 비교해 본다면  두 콘솔의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마이크 프리앰프 부분입니다. 이 마이크 프리앰프는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프로들은 이 부분 때문에 수천만원의 추가비용을 사용해가면서 기종을 바꾸기도 합니다. 좋은 마이크 프리앰프의 판별법은 일단 일그러짐이 없어야하고 적게 증폭하던 많이 증폭하던 소리의 느낌이 똑같아야 합니다. 크게 증폭을 했을 때 뭔가 좀 느낌이 틀리다고 생각된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마이크 프리앰프에는 다이나믹 분야의 "헤드룸"의 확보라는 또다른 성능의 잣대가있는데,  이것은 마이크 프리앰프의 성능과 믹서기 전체 성능과의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중급에서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아무튼 마이크프리앰프는 대단히 중요하다~!


4. 이퀄라이져(1)  마이크프리앰프로 증폭하였으면 이퀄라이져로 소리를 가공해야하죠...
일단 마이크 프리앰프로 좋은 소리의 레벨을 설정하였다면 이제 이퀄라이져로 소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믹서에 달려있는 이퀄라이져는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져입니다. 이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져는
소리를 만드는 일 이외에도 공연시 피드백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 될 수가 있습
니다. 보통  이퀄라이져라고 하면 31밴드나 15밴드타입의 그래픽 이퀄라이져나 몇 밴드의 파라메트릭 이퀄
라이져로 나누지만 이퀄라이져의 위치와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서는 전혀 다른 개념의 기기가 됩니다.
그 용도는 크게 소리를 만드는 일과  공간의 튜닝을 하는 기능으로  나누어지며 사용하는방법도 현저이 큰 차이를 가집니다.콘솔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퀄라이져노브의 바로 아래의 주파수가 써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퀄라이져는 입력된 소리를 고음 중음, 저음으로 할당하여 제작회사가 임의로 설정한  중고,저음의 주파수를 보면서 소리를 조정합니다. 그러나 일부분의 엔지니어들은 자신이 설정한 주파수대역이 정말 그 주파수를 조정했는지 파악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이유는 홀의 튜닝이 되어있지 않는 상황에서 믹서의 이퀄라이져를 조정하기 때문
에 그러합니다. 이는 "내가 80Hz에서 저음공진을 잡았다"라고 하지만 실제 공진주파수는 90Hz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자! 그럼 이퀄라이져를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이 부분은 상당히 준요한 부분이므로 밑줄 쫙~~!입니다.
---- 중략 ----

5. 이퀄라이져(2) .......이퀄라이져 조절방법

이퀄라이져는 고음도 올리고 저음도 올리고 하는 기기가 아니라 필요없다고 판단되는 주파수를 깍아내는 기기라는 것으로 출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이런 개념조차 모르고 이퀄라이져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예상외로 많습니다. (그 보다 더 문제는 이퀄라이져 자체가 먹지 않는 기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죠) 아무튼 이퀄라이져는 자신의 생각만으로는 절대로 정확한 결과물을 내놓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EQ를 잘못만지게 되면 필요한 주파수는 깍아 버리고 필요없는 주파수를 증폭시켜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있습니다.



자!  그럼 제가 이퀄라이져를 다루는방법을 알아볼까요?

--------- 중략 -----------

6.Aux
이제 이퀄라이져를 끝내고 AUX를 배워봅시다.

AUX는 Auxiliary라는 약자로 보통 Aux라고 칭합니다.

AUX가 하는 일은 필요한 곳으로 출력을 보낸다던지(보조출력, 모니터출력등), 이펙터 및 그밖에 아웃보드로 사용할 때나, 그리고 녹음출력으로 사용할 때, 그리고 보조믹서로 신호를 보낼 때 등에 사용합니다. 채널별 개별 콘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채널마다 필요한 양만큼의 볼륨값을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AUX는 메인출력 다음에 가장 중요한 출력단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어떤 콘솔은 AUX출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믹서기를 구입하실 때라면 반드시 몇 개의 AUX가 지원되는지 알아보고구입 하시길 바랍니다.

Aux를 연결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콘솔 뒷면 사진을 보면 AUX OUTPUT이라는 출력이 보이시죠?  이곳으로필요한 앰프나 기기를 연결하여 필요한 곳으로 신호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사진1]을보시면 채널마다 하늘색의 AUX노브가 보일 것입니다. LX7은 AUX가 6개있는데 모노로는 6개의 개별 출력이 가능합니다.  이 하늘색의 AUX노브는채널의 페이더와 똑 같은 기능을합니다. YAMAHA GA시리즈 같은 믹서는 AUX 마스터가 노브로 되어있지 않고 페이더로 되어 있습니다. 편리하겠죠?  AUX출력은 메인출력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으므로 채널마다 별도의 볼륨값을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모니터 스피커를 쓸 때 아주 유용한데 메인보컬이 자신의 소리를 반주보다 조금 더 크게 듣고 싶거나 화음을 넣는 보컬소리를 조금더 크게 듣고 싶을 때 언제든지 원하는 값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AUX를 어디에 사용할까?

만일 어떤 교회에서 LX7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6개의 AUX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한번 예상을 해보겠습니다.

AUX 1, 2 = 모니터스피커 오른쪽, 왼쪽
AUX  3   = 본당보조스피커
AUX  4   = 방송실 모니터스피커
AUX  5   = 이펙터(보컬용/모노로사용)
AUX  6   = 이펙터(드럼용/모노로사용

AUX출력의 퀄리티를 높여볼까?

AUX는 개별 출력이긴하지만  마이크프리앰프의 입력에 지배를 받으므로 마이크프리앰프의 증폭이 중요합니다. 마이크프리앰프를 적당하게 증폭하지 않으면 채널AUX노브와  MASTER AUX를 아무리 높여도 게인은 증가하지 않습니다. 어떤곳을 가보면 마이크입력은 적게 해놓고 채널 X노브 및 MASTER AUX를 아주 높게 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출력되는 소스는 게인이 적을 뿐만 아니라 콘솔내부의 잡음 까지 보태어져 S/N비(신호대 잡음비)가 아주 높아집니다.

아무튼 잘 사용합니다.

7.팬(Pan) & 페이더(fader)
팬과  페이더를 배울 차례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노랑색의 노브가 팬(팬폿)이고 흰색의 뭉퉁한 막대 같이 생긴 것(?)이 페이더입니다. 우선 팬은 채널의 소리를 스피커의 어느 위치에 두는 지를 정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단자입니다.(음상정위)

바꾸어 말하면, 가령 메인 스피커가 스테레오로 연결되어 있다면 팬노브의 방향이12시 방향일때 스테레오 스피커의 소리출력은 정중앙으로 양스피커의 소리가 똑같은 레벨로 출력됩니다. 반대로 오른쪽으로 완전히 돌리게 되면 오른쪽 스피커에서만 소리가 날 것입니다.  
자!  이해가셨죠? 이해가 가셨다면 팬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팬의 운용이야말로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를 구분짓는 기술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팬의 운용 기술은 사운드를 중요시하는 공연일수록 절대적입니다.

아주 중요한 팬의 운용기술

앞서 말한 대로 팬의 운용기술의 차이는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라고 할만큼 큽니다.
(아주 듯기좋은)음악을 헤드폰으로 듣고 있다면 이것은 이 엔지니어의 여러 가지 믹싱기술 중에서도 팬의 운용의기술이 뛰어나다는이야기일 것입니다.

팬은 단지 오른쪽 왼쪽하는개념을 떠나 공연시 스테레오 효과와 소리의 겹침현상(주파수의
겹침현상)등 음악적인 많은 부분들에 영향을 줍니다

우선 스테레오 효과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우리가 공연장이나 음악을 헤드폰으로 듣고 있노라면 악기나 연주되는 음악의 방향이 다른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가령 드럼의 탐을 한바퀴 돌릴때(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우리 귀에 들리는소리가 왼쪽
에서 오른쪽으로 소리가 진행한다면,  팬을 완전히 왼쪽→9시방향 →11시방향→ 2시방향 →9시방향→5시방향으로 설정해 놓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령 메인 가수가 한명있고, 백보컬이 남성파트 3명, 여성파트 3명이 있다고 가정한 다면 팬의 음상정위는 아마도 메인보컬의 팬의 위치가 12시방향, 그리고 여성 코러스는 왼쪽으로 각각 3시,4시,5시 방향 그리고 남성은 9시, 8시, 7시방향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메인가수의 소리는 정면에서 나오고 남성과 여성코러스는 약간 치우쳐서 소리가 나오므로 모든 팬폿을 12시 방향으로 맞춰서 사용하는 소리와는 질적으로 다를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또 한가지, 중요한 기술 하나를 배워봅시다.

팬은 공간의 정위를 표현할 수 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듣기 위해서 증폭기라는 스피커시스템을 사용할 수 밖에는 없지만 만일 재즈 공연을 하는 곳에 가보면 스피커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이 곳의 음악은 어쿠스틱 그자체인데 우리가 듣는 그 음악은 내가 앉은 위치와 연주하는 사람들의 위치의 차이가 다르므로 각각의 시간차이가 생겨 귀에 들리게 되므로 아주 공간적인 소리로 들릴 것입니다.
이 재즈 음악을 굳이 분석하지 않더라도 각각의 소리는 악기 위치에 따라 조금 멀리 들리기도하고 가까이 들리기도 하여서 악기들간의 위치를 우리 귀가 분석하고 이로 하여금 우리는 이 음악이 정말 좋는 발란스를 가진 음악이구나라는 음악적인 감정을 도출시키게 됩니다.  만일 우리가 24채널을 사용하여 공연을 하는데 모든 팬폿을 12시 방향으로 한다면 모든 채널의 소리가 정면에서 나오므로 이거야 말로 무슨소리가 무슨소리인지 모르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팬의 적당한 설정은 공간 효과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듣는 이로 하여금 스피커는 정면에서 나오
지만 증폭기를 사용하지 않는 듯한 사운드를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든다면, 12시방향은 가장 앞으로 나오는 느낌이 들고 가장 좌우로 치우친 팬폿 설정은 가장
멀리 들리게 할 수있습니다 물론 입체적인 효과를 줄려면 다음의 페이더, 즉 볼륨 설정에도 신경을
써야 하겠죠?

자!   다음은 조금 어렵겠지만 주파수 대역이 비슷한 악기나 보컬소리가 있다면 팬폿을 사용하여 이 소리가 부딪힘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살짝살짝 비껴가는 방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가령 공연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이상하게 고역대에서 자꾸 찟어지는 소리가 난다거나 저음대역이 뭔가 답답하게 들린다거나 이런 현상을 경험한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훌륭한 팬폿 설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비슷한 주파수 대역의 악기와 보컬들의 주파수 겹침 현상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팬폿을 조금씩 다르게 설정해주면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기도합니다.
중급으로 들어가면 팬의 기능과  이펙터의 리버브의 잔향을 이용해 더욱더 풍부한 사운드(공간감과 입체감)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8. Bus의 이해 & 응용

버스(그룹)라는 기능은 초보자들에게는 이해시키는 입장에서도 이해하기도 쉽지 않은 내용입니다. 그룹이라고 하는 것은 애초에 녹음을 위한 출력단으로 만든 개념이긴하지만 요즘은 멀티트랙 레코딩기기의 발전으로 레코딩용으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버스는 아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어집니다. 파트를 묶어서 믹싱을 하기도하고 서브시스템과의 연결도하고 모니터 출력으로 사용하기도하는 등, 엔지니어의 성향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구성이 가능해집니다. 저렴한 콘솔에서는 버스가 없는 것도 있으며, 20개의 버스로 구성된 콘솔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만일 콘솔을 구입한다면 버스는 단지 출력을 사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라면 굳이 버스가 많은 것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차라리 시그널  분배기를 사용하는 것이 여러 가지 유용합니다.  8개의 버스가 있는 콘솔은  4개의 버스로 구성된 믹서보다 2배가량 비싸기 때문입니다.(음질이 차이가 나긴합니다만...)
자 ~~그럼 버스의 개념을 한번 배워보기로 할까요?
--- 중략 ---

9.Rear Section
초보자들은 콘솔 뒷면에 수십개에 달하는 단자들을 보고서 한숨을 내쉴 때가 많습니다. 뭐가이렇게 많이 달려있는건지라고....... 그러나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알고보면 앞에서 설명한 것들의 출력단자일 뿐입니다. 수량이 좀 많아서 그렇지 따지고보면 같은 기능들의 반복일 뿐입니다. 자꾸 보고 만지다 보면 이렇게 간단한 것을.....이라고 스스로 말할날이 며칠도지나지 않아 옵니다. 니어판넬에는 대부분 인풋과 아웃풋의 입력 단이 전부라고 말할수잇습니다. 그럼 니어 판낼에는 어떠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리어패널은 섹션별로 나눠져 있습니다.
마스터섹션은 AUX출력,리턴, 버스출력, 인서트, 메인출력,모노출력, 2TR입력,등이 있고,   채널 섹션은 마이크입력 라인입력 인서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채널 섹션
우선 마이크 인풋입니다. 보통 마이크를 여기에다 꽂고 사용하게 됩니다. 옛날 기기나 노래방용 기기는 아직까지도 PONE플러그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발란스이기 때문에 음의 손실이 많습니다. 꼭 사진과 같이 3핀이 들어가는 콘솔을 선택해야 합니다.
마이크 인풋위로  라인인풋과 INS라고 쓰여진 인서트단자가 보입니다. LINE인풋은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기타라든지 건반을 사용할 때 입력시키기 위한 단자입니다.
인서트단자는 좀 독특한 인풋+아웃풋단자인데 인서트 단자는 아래와 같이 마이크게인과 EQ사에서 AUX나 그밖에 인아웃풋을 사용하지 않고 입력 하나만으로 인아웃풋을 모두 연결하는 특수한 단자입니다. 인서트단자는 채널별로 되어있고 버스 출력에도 있고 메인출력에도 있습니다.

마스터 섹션
마스터섹션은 크게 메인출력, 그리고 AUX출력, 버스출력으로 나뉩니다.

메인 출력
메인출력으로 메인 스피커와 연결합니다. XLR암 커넥터를 사용하여 이퀄라이져로 신호를 보냅니다.

모노출력과 TB마이크
(토크백마이크: 공연중 공연장비 셋팅이나, 리허설,  AUX등으로 유선 헤드폰 모니터링을 할 때 공연자와의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엔지니어 전용 마이크의 출력과 입력 모노 출력은 우퍼 등에 사용됩니다.

AUX출력과 리턴
AUX출력은 메인 출력과 별도의 개별적인 출력이 가능한 아웃풋입니다. 그러므로 모니터로의 출력과 이펙터의 사용, 그리고 각종 보조스피커, 그리고 2트랙녹음용, 콘솔끼리 링크걸기등으로 아주 유용한 출력입니다.

BUS출력과 인서트
BUS의 값을 출력하는 단자입니다. AUX출력처럼 개별 채널의 볼륨값은 조정되지 않지만 그룹으로 묶인 소리가 출력되므로 이에 따르는  모니터로의 출력과 이펙터의 사용, 그리고 각종 보조스피커, 그리고 2트랙녹음용, 콘솔끼리 링크걸기등으로 아주 유용한 출력입니다.  아래는 버스인서트가 있어서 버스만 인서트하여 컴프레서나 이펙터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의 출력과 2TK입력
모니터의 출력, 라이브시에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 모니터 출력입니다. 보조스피커나 신호를 다른 곳에 보낼 때 유용합니다. 이출력은 메인출력과 동일한 신호를 출력합니다.
아래에 보이는 2TK은 카셋트나 CDP의 입력용입니다. 플레이어기기를 연결하면 채널을 잡아먹지 않아서 좋습니다.

전원 입력부
이건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