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자기 자신의 처우는 본인들이 합심해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빠를것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제 생각같아선 설비기사 전기기사 하시는 분들 모두 합심해서 아파트에서 나와 버리세요
그리고 얼마간의 급여 선을 정해 놓고 그이하로는 절대로 취업하지 않는겁니다.
그러면 자연히 급여는 올라갈 것입니다.
희소가치를 높여야 하지 않을까요?
자신들의  권리는 자기자신들이 찾아야 합니다.  누가 대신 찾아 주지 않습니다.
너무 이상적인 말씀인지 모르겠으나 참고삼아 말씀 드립니다.
저도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근무하시는 분들이 너무 임금이 박하여 필요한 일이 있을경우
뭐라 요구하기가 어려워서 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리소장이 임금을 올려줄수 분도 계시겠지만 최종결정은 입대의에서 결정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관리소장님들이 임금의 결정권은 없다고 보여지는데요.
아파트근무자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경력유무에 불구하고 새로 채용되는 분들은 급여의 레벨이
일정한 것이 문제점인데요. 회사에서 10년근무하면 입사시점보다는 되게 1.5-2배가량 임금이 올라가게 되게 마련인데요 이것은 승진등으로 수당 및 기본급여의 상향조정에 따라 임금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바뀌어야 할 것은 입대의 의식의 변화일 것입니다.
현재 임금의 결정은 제가 나름데로 알아본 결과 주변과 비교하여 결정하더군요
즉 회사마다 임금이 다른데 아파트는 그래서는 안되는가 봅니다.그도 그럴것이 주민들은
옆의 아파트는 관리비가 싼데 우리단지는 왜 비싸냐 이렇게 따지면 경영관리에 거의 문외한인
입대의의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답변하기 곤란한 질문일 것입니다.
우리 아파트는 어러저러해서 옆의 단지보다는 관리수준의 질이 높기 때문에 관리비가 비싸다
라고 설득할 여유가 없는 것이죠. 즉 독자성의 결여(아파트이 특성상?????)
제 견해로서는 처우개선은 당장 크게 바뀌지는 못할 것이고 대게의 공동주택입주민 특히
입대의의 의식변화가 우선되어야 하고 또 그들에게도 적당한 보수가 뒤따라야 하고 전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야만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는 절대 불가능할
것입니다. 관리비의 인상요인은 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보다더 양질의 관리가
됨으로써 건물 및 설비의 수명이 연장되어 보다 더 큰 경제적 이익이 있으리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예기가 방향을 벗어난것 같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도 아파트 근무자의 처우가 너무 비합리적이라 생각하는 사람중의
한사람이고 그래서 아파트 근무를 자제 했던 것이고(아파트근무를 생각해본 경우가 있음)
여러분께서도 저의 생각처럼 직접 실천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만 처우가 개선이 될
것입니다. 물론 당장 어려움은 따르겠지만......
덧붙이자면 인건비도 시장경제의 원리와 같다고 봅니다. 또 쓰신글중에 이직률이 제일 높은
곳이아파트라고 하셨는데요. 이직에 관해서는 급여에 관한 것이 제일 관건이겠지만 또
한가지는 근무 하시는 분들도 자성해야 될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계속해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매년 임금인상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좀더 참을성을 가지고
인내력을 발휘하는것도 한 방법 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또 한가지 문제는 위탁관리
회사에서 일괄해서 파견하는 경우가 가장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맞나요? 저는 제가 사는
아파트의 관리소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모릅니다만 가끔 위탁관리회사를 바꾼다고 경비
분들이 싸인을 받아 가시더군요.(어떤땐 1년에 2번도 있었음) 그래서 대략적으로나마  알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법은 관리회사가 바뀔경우 종전회사의 근무자의 근신에 대해서는 전혀 배려도
하지 않습니다. 정말 웃기죠? 이러땐 정말 이민가고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죠)
이럴경우 새로운 근무자의 임금도 경력에 관계없이 또 일정한 선을 벗어나지 못하는거
아닙니까. 아파트의 경영자라고도 할 수 있는 입대의의 입장에서는 관리비의 절감상
당연하다고 볼 수 있는 이런 것들이 나아가서는 관리부실로 이어져 결국에는 입주민들에게
그 피해가 모두 돌아갈 것입니다.  입대의는 적당히 하고 이사 가버리면 그 책임을 질 사람은
아무도 없게되고 관리회사 또한 잦은 교체로 책임소재가 불분명 해지고 그 피해는 결국 누가
떠 안습니까. 결국은 입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인지
입주민들도 오래된 아파트는 잘 살지 않을려고 하죠. 한 10년 살다가 전세놓고 아니면
팔아치우고 다른곳으로 이사가서 재건축시 차익만 챙길려는 고약한 심보가 생기는 것이죠
하지만 이제는 그런모습은 점점 사라질거고 또 사라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회사생활을 20여년 했습니다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주들은 당장 눈에 보이는 지출만
생각하지 장기적인 보이지 않는 더 큰 손실은 잘 못보는건 같더군요. 입대의도 마찬가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만 자신들의 권리는 자신들이 찾는겁니다.
그리고 좀 더 좋은 직장을 위해 공부 열심히 하세요. 그러면 불만도 자연스럽게 가라앉을
것이고 또 보다 더 향상된 미래를 설계 하시리라고 봅니다. 모든 문제를 극단적 감정적으로
해결 할것이 아니라 나의 내면에서 찾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세요
반드시 좋은날이 올겁니다. 단 노력한다는 전제하에서........

(정정당당한 사람은 자기자신의 모습을 떳떳하게 밝힐줄 아는 사람입니다. 주택관리사
홈피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익명으로 읽기 민망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지금은 아예 폐쇄되었더군요 뒤에서 백마디 천마디 하는것보다 앞에서 정정당당하게 설득력
있는 말 한마디가 훨씬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입니다. )

(HP : 011-331-4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