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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ch.chosun.com/cgi-bin/www/search?did=1059247&OP=5&word=아파트%20관리%20&name=조선일보/사설칼럼&dtc=20020913&url=http://news.chosun.com/w21data/html/news/200209/200209130302.html&title=%5B%C1%B6%BC%B1%C0%C(조선일보/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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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를 읽고] 애완견 변 화장실서 처리했으면  (2002.09.13)



아파트 내 잔디밭·공원 등이 견공(犬公)의 실례물로 말이 아니다. 애완견을 자식 못지 않게 애지중지 하면서도 변을 아무 곳에나 버려 그 피해가 귀여운 자녀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11일자 A25면 ‘놀이터에 애완견 출입금지 공원선 입가리개·배변봉투 지참해야’에 따르면 어린이놀이터에서 많은 기생충이 발견되었고, 그 일부가 인체에 치명적일 수도 있다고 한다.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흙장난을 하다가 무심코 손을 입으로 가져가거나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간식을 먹으면 손에 묻은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짖어대 수면방해 및 소음공해도 만만치 않다. 애완견의 소변 또한 계단 금속을 녹슬게 한다. 한번 슨 녹은 잘 없어지지 않으므로 내 자식과 이웃의 자녀를 위해 애완견의 대·소변은 반드시 화장실에서 처리해 주었으면 한다.

흔히들 이른 아침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다 애완견이 볼일을 보려 하면 당연히 잔디밭으로 데리고 가는데, 냄새도 고약하거니와 파리가 끓고, 어떤 개는 망아지만해 그 양이 너무 많아 황당할 때가 있다. 아파트관리소장을 하다보니 개와 관련한 민원도 많고, 주인에게는 양처럼 순한 개가 타인에게는 맹견이 되어 신체에 상처를 내거나 목숨을 위협하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을 보았다. 애완견이 아무리 좋아도 남을 위해 한번 더 생각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洪淳日 아파트관리소장·경기 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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